4월 7일 발생한 한국 6번째 엠폭스 환자가(MPOX:구 명칭 원숭이두창) 해외여행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방역 당국이 비상이라고 합니다.
8일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지난 4월 3일 피부 발진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한국인 A모씨가 7일 엠폭스로 확진됐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6번째 환자로써,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이력이 없어서 국내 첫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해외 발병 후 유입된 것이 아닌 국내에서 엠폭스에 감염되었던 첫 번째 사례는 2022년 11월경 발생한 4번째 환자로, 엠폭스에 걸린 3번째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주삿바늘에 찔려서 감염되었던 의료인이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2022년 3월 13일에 발생했던 5번째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6번째 확진자는 5번째의 확진자와 관계가 없었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고 나서도 4개월 이상 지난 것을 감안하면 방역체계에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있는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동성 남성 사이의 성적 접촉 중 감염되는 감염 사례가 대다수라는 성격 때문에 감염 증상이 있지만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 감추는 경향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A모씨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몇일 전인 3월 말부터 발진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해당 기간 A씨가 만난 접촉자들도 밀접 접촉 여부에 따라서 감염에 노출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만에서는 지난 2월 말 2명의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에 연달아 지역감염 환자가 확인된 적이 있습니다.
아직 6번째 환자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이지만 최초 지역사회 감염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보 전파에도 아직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감염병 환자 정보공개 원칙으로 이유를 들어 A모씨가 거주하거나 방문했던 지역, 연령, 성별 등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내용이 정리되면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엠폭스는 코로나19와는 달리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22년 5월경 아프리카가 아닌 곳에서 발병 사례가 나온 뒤에 환자 수가 갑자기 급격하게 늘었고,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수 이고 두통이나 근육통, 급성 발열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엠폭스는 상당수는 2~4주 후 자연 치유되었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여진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22년 6월경 국내 첫 환자 발생 당시에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됐다가 상당 기간 더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경보단계가 '관심'으로 낮아졌다고합니다. 그러나 23년 올해 들어서 3~4월에 갑자기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했던 사람이나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의 경험, 또한 위험요인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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